LH, 포항 흥해 지진피해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계획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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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8-02-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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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와 공동으로 연구용역 착수

경남 진주시 본사 사옥 전경 [사진=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포항시 흥해읍에 대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계획수립 연구용역에 포항시와 공동으로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포항시 흥해읍이 작년 12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재난지역 특별재생방안'의 시범사업지구로 선정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연구용역은 약 6개월간 이뤄지며 지진피해 정도 및 주민의견수렴 등의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피해지역의 도시재생뉴딜사업계획을 마련해 피해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또한 LH는 이번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LH도시정비사업처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조직인 '포항 흥해 특별재생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했다.

'포항 흥해 특별재생 TFT'는 이번 시범사업 계획수립을 위해 정부 유관부처 및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피해지역을 위한 주택정비, 일자리 창출, 공영상가 및 생활편익시설 공급 등 세부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LH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이 정부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우수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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