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인천시, 논 타 작물 재배 유도 적극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흥서 기자
입력 2018-02-12 10: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쌀 적정생산 및 수급안정 도모

인천시는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타작물 식량 자급률을 제고하기 위해 올 한해‘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비 24억원을 확보하여 690ha의 논 타작물 재배 전환을 적극 추진한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은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신청대상이며,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에 2018년에 벼 이외 다른 작물을 1000㎡ 이상 재배하거나 2017년 이 사업에 참여한 필지도 신청 가능하다. 참여 희망농가는 2월말까지 농지소재지 군․구․읍․면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논에 타작물 재배 시 단위면적당 조사료 400만원/ha, 일반·풋거름 작물 340만원/ha, 두류 280만원/ha 의 해당지원금을 지급하며, 2018년 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결과에 따라 11월 이후 지급할 예정이다. 단, 조사료의 경우 사일리지 제조확인 후 지급하게 되며, 수급이 불안정한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은 신청 작물에서 제외된다.

시는 내실 있는 사업 추진 및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시와 군․구 단위로 타작물 재배 추진협의회를 15명 내외로 구성하여 농산부서, 축산부서, 쌀 관련 농업(법)인, 조사료 생산농가 등이 참여하는 현장중심 실무전문가로 구성 운영 중이다. 군․구 협의회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작목을 선정하고 대상 품목을 확정한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해 벼 재배면적이 감소하게 되면 쌀 공급과잉 해소에 따른 쌀값 하락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관내 쌀 생산 농업인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