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와이키키' 이이경이 또…'짠내' 폭발 배역 사수기 비하인드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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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2-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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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제스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

‘으라차차 와이키키’ 이이경이 배역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졌다.

1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연출 이창민, 이하 ‘와이키키’)에서는 배역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준기(이이경 분)의 고군분투기가 담겼다.

방송 첫 회부터 준기 역의 이이경은 시청자의 웃음 취향 저격에 성공, 잔망스러운 표정 연기와 자유자재로 몸을 놀리는 슬랩스틱, 능청 연기의 신세계를 보여주는 하드캐리로 안방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준기의 활약은 3회에서도 이어졌다. 공개된 사진은 배역을 따내기 위한 준기의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도 황당한 상황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오디션 현장에서 위장크림을 잔뜩 바르고 인형을 껴안은 채 ‘라이언 일병 구하기’ 급의 열연을 펼치는 준기의 열혈 눈빛이 사진을 뚫고 나올 기세다. 가슴의 털까지 자랑하며 ‘진짜 사나이’임을 과시하지만 정작 영화에서 필요한 것은 털 한 올 없는 민둥 몸. 감독의 제안에 주저 없이 왁싱샵을 찾은 이이경이 다 헤진 토끼 인형을 물어뜯으며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을 참아내는 생생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와이키키’ 제작진은 “최고의 배우가 되기 위한 준기의 짠내 나는 도전기가 계속된다”며 “작은 단역일지라도 완벽한 연기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노력도 불사하는 준기의 뜨거운 열정이 어떤 예측 불허 결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유쾌한 웃음과 현실 반영 공감 저격 스토리로 청춘의 현주소를 짚어내며 새로운 청춘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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