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가 주차요금 상습·고액체납자에 대해 강도 높은 징수에 나선다.
이번 징수활동 강화는 200만원 이상 주차요금 고액체납자에 대해 납부 독려를 위한 집중관리를 연중 시행하기 위한 조치다.
공사는 관내 운영 중인 노상·노외주차장에서 주차요금을 체납한 이용자에게 현장고지 및 우편발송의 방법으로 주차요금을 징수하고 있으나 상습적인 고액체납자의 징수효과가 미흡해 실효적 제재수단을 도입하기로 했다.
고의로 납부를 기피하는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민사소송, 재산압류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고액체납자는 관리카드를 작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체납액의 완납 시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체납액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시 관계부서와 긴밀한 협조로 부과납부시스템 운영 및 통계관리 연계를 추진 중이다.
공사 황호양 사장은“이번 징수강화 활동을 통해 주차요금은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는 인식을 확고히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