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함소원이 18살 어린 중국인 진화와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12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함소원은 "(진화와) 나이 차이가 있고 양가 집안의 반대가 심해서 결정할 때 너무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럼에도 어른스럽게 전부 책임진다 해서 결혼이 진행됐다. 비록 저보다 나이가 어린 남편이지만 든든하고 늠름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함소원은 겨울이 지난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신혼여행은 진화의 세 누나가 살고 있는 중국 산둥지역으로 가 만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결혼 후 연예 활동에 대해 함소원은 "신혼을 즐기고 때가 되면 활동하지 않을까 싶다. 활동은 몇 년 후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1994년생인 진화는 1976년생인 함소원보다 18살 어리다. 친구들과의 모임을 통해 만난 두 사름은 지난해 10월 교제를 시작해 웨이보를 통해 교제 사실을 알렸다.
한국에서 활동하던 함소원은 중국으로 넘어가 영화 '특공아미라' 등과 각종 광고, 드라마에 출연하며 중국 내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남편 진화는 웨이보 팔로워 20만 명을 확보한 중국 SNS 스타로, 하얼빈 출신의 대규모 농장사업가 2세로도 유명하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달 중순 경기도 한 시청에서 혼인신고를 마쳤고, 최근 중국에서도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진화와 중국 심천에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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