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진행되는 암비엔테(Ambiente) 2018 박람회에 참가 중인 한국도자기 명품 브랜드 프라우나가 ‘어워즈 오브 엑설런스(AWARDS OF EXCELLENCE) 2018’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상식을 주최한 영국의 '테이블웨어 인터내셔널'은 130년 전 영국의 도자기 마을 스톡 온 트렌트(Stock-on-Trent)에서 발행된 도예 신문을 시작으로 지금까지도 유일하게 전세계의 테이블웨어 업체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국제 무역 잡지다.
프라우나는 함께 후보에 오른 100년 전통의 일본 3대 도자기 브랜드 중 하나인 ‘NIKKO’와 독일 SIEGER(지거)를 제치고 파인 디너웨어(Fine Dinnerware) 부문에서 수상하게 됐다. 이번 수상은 세계 명품 식기 브랜드들 사이에서 국내 제품을 우수성을 검증 받은 데 의미가 있다.
이번 수상 제품은 프라우나의 ‘루미너스 컬렉션’으로 금빛 광채가 퍼지는 듯한 환상적인 이미지를 표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찬란한 불빛의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브라이트 골드, 플래티늄, 엠보싱골드, 보는 각도에 따라 변하는 펄 등 다양한 특수 전사기법을 활용했다.
프라우나 관계자는 “독자적인 노하우와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프라우나는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최고급 제품만 취급하는 영국의 헤로즈, 미국 블루밍데일즈 백화점 등에 입점되는 등 세계 5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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