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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스·난방 관련 사회재난 '통합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탁현수 한국지역난방공사남부사업본부장, 윤철호 한국전력공사경기지역본부 전력사업처장,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 김정규 한국가스공사경기지역본부장, 조성용 ㈜삼천리운영본부중부지역담당 이사.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와 수원지역 전기·난방·가스 시설을 관리하는 4개 기관은 12일 수원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재난 및 안전사고 관리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수원시와 한국전력공사경기지역본부, 한국가스공사경기지역본부, ㈜삼천리운영본부중부지역담당, 한국지역난방공사남부사업본부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전기·가스·열수송 시설 관련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 상황에 대비한 각종 훈련 시 상호 지원하고, 기관 별 재난 대응 매뉴얼과 안전 관련 기술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재난이 실제로 발생했을 때 실행할 기관 간 협력방안도 협약서에 담았다. 기관 별 소관 시설에 전기·가스·난방 관련 재난·사고가 발생하거나 발생이 우려될 때 일시·장소·원인·피해사항·응급조치사항 등 관련 정보를 서로 지체 없이 통보한다.
아울러 재난·사고 시 대응 물자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비상 대피장소·안전시설물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등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마련된 통합 안전관리체계가 각종 사회재난·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은 협약식에서 “수원시 시정목표의 하나인 ‘안전한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가진 공공·민간기관과의 체계적인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협약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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