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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국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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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장봉현 기자
입력 2018-02-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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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지난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으로 주춤했던 중국시장에 대해 올해는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나선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은 중국 현지 온·오프라인 판매장 운영, 시장개척단 파견, 전시․박람회 참가, 농수산식품 현지 판촉전 개최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지원사업비는 지난해보다 1억원 늘어난 6억원이다.

각 사업별로 판매장 임차료, 홍보비, 부스 및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항공료(50%) 등이다.

특히 올해는 중국 내 전자상거래 시장 활성화에 따른 온라인 쇼핑몰 판매전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진성바이어 발굴을 위한 수출상담 강화, 시진핑 정부의 일대일로 경제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중국 서북지역 시장 개척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것이다.

모든 사업은 중국 현지 전남도 상하이통상사무소를 중심으로 한국무역협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 등 보조사업자와 함께 현지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진행할 방침이다.

오는 4∼12월 중국 현지 온·오프라인 판매장 운영, 4월 22∼27일 제1차 시장개척단 파견, 5월 16∼19일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CHINA) 참가, 3∼6월 농수산식품 현지 판촉전, 11월 5∼11일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등을 앞두고 참여기업도 모집한다.

참여기업 선정은 현지 시장성, 바이어 발굴 가능성, 수출 능력, 기술경쟁력, 기업 특성, 고용능력 등 평가지표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이뤄진다.

참가를 바라는 업체는 전남도 수출정보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내용을 작성한 뒤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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