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KTNET이 추진하는 4차 산업기술 및 디지털무역을 활용한 주요 지역별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융·복합 마케팅 지원과 수출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KTNET은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판교 중심의 성남지역 중소기업부터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KTNET은 성남산업진흥재단이 관리하고 있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디지털무역은 물론 인공지능(AI) 기반의 챗봇, 블록체인, 빅 데이터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KTNET은 전자상거래무역플랫폼 구축과 운영, 해외수출 등을 통해 축적된 지식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남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맞춤형 수출입 프로세스 지원 및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해외수출지원, 4차 산업기술 및 정보통신기술(ICT) 등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융·복합 마케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진현 KTNET 사장은 “경기도의 수출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1.6%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1000대 기업 중 36개 기업이 성남시에 있다”며, “두 기관의 협력을 계기로 판교 테크노밸리의 입주기업은 물론 경기도와 성남에 있는 많은 내수기업들의 해외진출과 수출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남지역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및 부산, 충북 등 전국권역으로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KTNET은 성남시는 최근 판교 테크노밸리의 성장세에 힘입어 많은 기업들이 이전을 희망하고 있는 지역으로, 게임 및 4차 산업 등 많은 첨단벤처기업들이 스타트업과 글로벌 진출을 꿈꾸고 있어 두 기관의 협력이 경기도나 성남지역 기업들에게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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