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우는 12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2차 예선에서 81.23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최재우는 25초93으로 시간 점수 13.81점, 에어 점수 17.32점 턴 점수 50.1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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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우는 첫 점프에서 1080도 회전에 성공했고, 두 번째 점프에서는 손으로 스키를 잡는 '최재우 그랩'을 선보이며 2차 예선 관문을 가볍게 통과했다. 이로써 최재우는 같은날 오후 9시에 시작하는 1차 결승에 진출한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12위에 오른 최재우는 올림픽 2회 연속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함께 출전한 김지헌과 서명준은 17위, 18위에 그치며 2차 예선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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