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냉장고를 부탁해' 샘킴vs토니정, 실력·얼굴·자존심 건 한판승…결과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송희 기자
입력 2018-02-13 08: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실력과 얼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펼쳐졌다. 셰프 샘킴과 토니정의 ‘정통 이탈리아 요리 대결’에 알베르토의 고민 또한 커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비정상회담’으로 스타가 된 알베르토와 샘 오취리가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먼저 공개된 것은 알베르토의 냉장고. 그는 이탈리아인답게 냉장고에서 각종 치즈가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 알베르토는 “저 칸은 제 보물이다”라면서 “옷은 안 사도 치즈에 투자하는 게 많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각종 고기, 팩 와인 등이 등장해 셰프들의 눈을 반짝이게 만들었다.

대결에 앞서 샘킴은 도전자 토니정의 도발(?)에 발끈하기도 했다. 토니정은 출연제의를 받고 샘킴의 레스토링을 방문, 직접 염탐했다며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린 타입인 것 같다”고 평했다. 그러면서도 “요리로도, 외모로도 이길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샘킴은 “저는 다른 건 다 참아도 외모비하 발언은 참을 수 없다”며 토니정과 정통 이탈리아 요리 대결에 돌입,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토니정은 ‘알.파.고’라는 이름으로 구운 안심 파스타를, 샘킴은 ‘어서와~ 바칼라는 처음이지?‘라는 제목으로 바칼라와 라구 파스타를 준비했다. 15분이라는 짧은 조리 시간에 토니정은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자신만만해하던 그는 요리 후 겸손해진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이후 알베르토는 샘킴의 요리에 “정통 파스타다. 이탈리아의 맛이다”라며 크게 만족했다. 더불어 토니정의 파스타에도 “제대로다”라며 거듭 감탄해 눈길을 끌었다. 제대로 된 정통 이탈리아 요리였던 만큼 알베르토의 고민 또한 커졌다. 엉겹결에 이탈리아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안정환까지 선택에 참여하게 되었고 안정환은 매우 괴로워해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최종 선택은 샘킴. 안정환과 알베르토 모두 샘킴을 선택했다. 이로써 샘킴은 실력도 얼굴도 자존심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