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 설명회는 올 해 인천시 「산업디자인 육성 및 지원」사업과 「해외마케팅 지원」사업내용을 설명하고, 변화하는 트렌드와 소재, 컨설팅 등에 대한 전문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천시는 디자인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으며, 올 해는 약 67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디자인지원 사업으로는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 서비스디자인지원, 디자인교육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에는 기업의 독창적 디자인의 신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약 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100여개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품, 포장, 시각디자인 및 멀티미디어(홍보영상물) 제작 분야의 각 과제당 총 개발비의 80%, 최대 1,8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개발과정에서 중간점검 및 최종평가를 통해 결과물의 질적 향상과 디자인회사의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모집기간은 2월 21일(수)부터 3월 14일(수)까지 3주간이며, 접수된 과제에 대해 1차 서류 및 2차 PT 심사를 거쳐 지원과제를 선정하게 된다.
또한, ‘우수디자인 시제품개발지원’사업은 17개 이상의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목표로 올 해 6월 희망 기업을 모집하고 과제당 총 개발비의 80%,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시에서 작년에 국비를 유치하여 개소한 서비스디자인센터에서는 제품개발 시간 단축 및 비용절감을 통해 신속한 상품화가 가능하도록 서비스 프로토타이핑을 지원하며, 연간 130건 이상의 시제품 제작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비스디자인센터와 마찬가지로 국비를 유치하여 작년에 개소한 디자인교육센터에서는, 디자인 고숙련자 양성을 위하여 중소기업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올해 25개 과정을 개설하여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마케팅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디자인지원 수혜기업 대상 단체전시회 지원, 해외 수출용 포장디자인 개발지원, 디자인개발 지원 후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 지원 등 마케팅과 연계 가능한 지원 사업들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경우, 이 날 설명회에서 4개분야 총 62개 사업으로 이루어진 지원사업의 연간일정에 따라 수출인프라, 국내전시회, 시장개척단, 해외전시회 지원사업 등 지원규모 및 지원시기를 설명하고, 수출 초보기업부터 수출 전문기업까지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단계별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평소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절실히 필요했던 디자인개발과 마케팅을 연계한 지원사업을 인천시에서 추진하게 되어 기대가 크고 꼭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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