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설날 맞아 쪽방촌서 ‘사랑의 떡국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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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8-02-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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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사진=에쓰오일]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대표)는 13일 임직원 및 퇴직임원 100여명과 함께 서울 영등포 광야교회 노숙자 무료 급식센터를 찾아 ‘설날맞이 사랑의 떡국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에쓰오일은 올해로 12년째 매년 설날마다 사랑의 떡국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쪽방촌 거주 독거노인, 장애인, 주변 지역 노숙자들에게 떡국을 나눠주고 떡국떡, 쇠고기, 귤, 라면 등 식료품을 포장한 선물 꾸러미를 영등포역 일대 쪽방촌 5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알 감디 CEO는 “낙후된 주거 환경에서 거주하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유독 추웠던 올해 겨울은 더욱 혹독하게 느껴졌을 것”이라면서 “에쓰오일과 임직원들의 작은 온정과 정성이 이곳 주민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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