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2일(현지시간) 지난주 급락을 딛고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0.37포인트(1.70%) 오른 24,601.27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6.45포인트(1.39%) 상승한 2,656.00를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7.47포인트(1.56%) 오른 6,981.96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시장이 완전히 안정됐다고 보기에는 힘들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국채 금리가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물가 상승 기대가 더 높아지면 국채 금리도 더 치솟을 수 있다. 때문에 투자자들은 오는 14일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유럽 주요 증시는 이날 미국 증시의 회복세 영향으로 상승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 오른 7,177.06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45% 오른 12,282.77을,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1.20% 오른 5,140.06을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1.27% 상승한 3,368.25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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