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대상은 97개 초등학교 4학년과 105개 중고등학교 1학년이며, 교육은 해당 학교에서 이뤄진다. 미취학 아동, 고등학생, 성인, 어르신도 20인 이상 단체로 교육을 신청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생태교통문화협동조합’ 소속 전문 강사가 신청 학교, 기관을 찾아가 교육한다. 교육을 원하는 학교·단체는 3월 13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교육은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으로 진행된다. 먼저 자전거는 놀이기구가 아닌 ‘차량’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안전수칙을 알려준다. 또 안전모, 팔꿈치·무릎 보호대 등 안전장비 착용법과 자전거 점검 방법을 가르쳐준다.
수원시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이 교통 취약계층인 초·중·고등학생에게 자전거 안전운행 습관을 만들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자전거 안전교육으로 자전거 교통사고를 줄이고,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철우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은 “자전거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을 생활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교통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지속해서 자전거 안전교육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자전거문화팀(031-228-3434)이나 생태교통문화협동조합(031-245-309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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