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천군이 지난 12일 회의실에서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과 함께 제29회 한산모시문화제 실행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산모시의 본질을 더욱 충실히 반영한 ‘천오백년을 이어온 한산모시, 바람을 입다’라는 주제로 오는 6월22일부터 25일까지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제29회 한산모시문화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한산모시의 자부심을 나타내는 ‘모시’와 방문객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싶다는 의미인 '유(You)'를 더해 당신을 초대한다는 뜻을 표현하는 ‘모시유’를 내세워 친화적인 축제 이미지를 조성한다.
더해 서천군은 작년까지 운영됐던 여러 프로그램 중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개선하고 미니베틀 한산모시짜기와 한산모시 거리 퍼레이드 등 새로운 대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한산모시문화제의 주제성과 차별성을 부각시켜 전 국민이 여름 전 꼭 가봐야 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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