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국내 최초 미술전문 공공도서관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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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18-02-1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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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미술전문 공공도서관' 조감도.[사진=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에 국내 최초로 미술전문 공공도서관이 들어선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오는 28일 민락동 사업 부지에서 ‘의정부 미술전문 공공도서관’ 기공식을 연다고 13일 박혔다.

미술전문 공공도서관은 민락동 하늘능선근린공원 2654㎡ 부지에 연면적 656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은 전시 공간과 전문자료 열람 공간이, 2층과 3층에는 도서관과 교육 프로그램, 메이커스페이스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미술 전문 자료가 공존하는 통합적 예술 공간으로 구성, 미술 분야에 특화된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다음달 3일 준공, 내년도 9월 개관 목표로 하고 있다.

기공식은 이날 오전 열리며 식전 축하공연, 경과 보고, 시삽 등으로 진행된다

시삽에는 당일 신청 후 선정된 시민 2명이 참여한다.

안병용 시장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미술전문 공공도서관답게 도서관과 미술관,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하는 방식에서 생기는 시너지 효과가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의 문화 인프라 불균형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창작 공간이자 일상의 문화향유 공간인 미술전문 공공도서관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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