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 취임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왼쪽 첫번째)이 13일 취임식 후 중앙전력관제센터에서 겨울철 전력수급과 평창 올림픽 전력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 전력거래소]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13일 공식 취임했다. 조 이사장은 이날 전남 나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조 이사장은 1959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8년 1월까지 한밭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제4차 전력수급기본계획부터 8차 계획까지 전문위원과 워킹그룹장으로 활동했다. 국가에너지 기본계획에서 전력분야 위원장 및 총괄분과 위원을 지냈다.

조 이사장은 "공정경쟁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도매시장제도 개선', 기후변화와 재생에너지 간헐성에 대비하는 '혁신적 계통운영체계 구축'과 에너지 전환의 장기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계획 및 정책 지원체계의 정립'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