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위한 창업·일자리 연계한 임대주택 공급 확대…지자체 공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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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자
입력 2018-02-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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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별 전략산업에 종사하는 청년층에게 맞춤형으로 공급


국토교통부는 청년층의 창업·일자리와 연계된 공공임대 주택인 ‘소호형 주거클러스터’의 새로운 유형인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을 본격 공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소호형 주거클러스터로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재정과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여건에 맞는 인재에게 물량의 100%를 우선 공급한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유형인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은 지자체별 전략산업에 종사하는 청년층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미 시범사업으로 부천 예술인주택이 조성 중이다. 부천 예술인주택은 부천시 만화영상산업융합특구에 들어설 예정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웹툰융합센터와 행복주택 850호가 복합 개발한다.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사업 지자체 공모에 앞서 국토부는 오는 23일 서울 서초동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오는 7월 31일까지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사업의 지자체 제안을 받은 뒤, 제안 부지 사업 가능성과 입지여건, 창업·전략산업과의 연계 계획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9월 말 최종 후보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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