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3일 광교홀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뢰와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통합2.0 비전선포 및 단체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한의녕 원장과 이기영 위원장(민노총 경기경제과학원 지부) 최연락 위원장(경기경제과학원통합노동조합)이 노사 대표로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경제과학원이 통합기관으로 출범(2017년 1월 1일)후 첫 번째 노사 간 단체협약으로, 조직안정화와 조직문화 개선 및 통합2.0 조기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통합2.0 비전 실현을 위한 노사 간 소통강화 △통합 2년차의 화학적 통합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 △업무환경 개선 △인권 보호 △성평등 강화 등이다.
노조 관계자는 “통합교섭단체 결성 후 사측과 10차례 실무협의회와 5차례의 본교섭위원회를 거쳐 이번에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노동권 및 경영권의 수호라는 기본 취지로 조합원의 근무조건과 복지후생, 성평등 육아 인권보호는 물론 경영자의 리더십 제고 등의 조항을 담았다”고 말했다.
한의녕 원장은 “이번 단체협약이 어렵게 성사된 만큼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 통합2.0 비전을 조기에 실현함으로써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질 높은 서비스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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