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완선 성균관대 교수·김준기 서울대 교수, 각각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가 맡는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경태 기자
입력 2018-02-13 15: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올해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경영평가를 지휘할 전문가로 각각 신완선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과 교수와 김준기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내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018년 공기업, 준정부기관 경영평가를 담당할 평가단장 내정자를 13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공공기관 평가제도 개편안에 따라 기존 단일 평가단을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평가단으로 분리했다.

별도 분리해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을 평가해야 하는 만큼 단장의 역할이 예년 대비 중요하다는 평가다.

신완선 신임 공기업 평가단장은 현 한국공기업학회장으로, 공공정책과 공공기관에 대한 이해가 깊고 학계의 신망이 높은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신 신임단장은 경영평가단 평가위원·간사 등을 역임하는 등 평가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췄으며 이공계 출신의 선임 평가단장으로서 경영평가단 구성의 다양화에 기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기 신임 준정부기관 평가단장은 국회예산정책처장을 역임하는 등 행정·정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균형 감각을 갖춘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김 단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원만히 이끌 지도력을 갖췄다는 평가도 함께 받는다.

기재부는 평가단장 내정자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이달 말까지 시민·사회단체, 분야별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공기업, 준정부기관 평가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평가단이 구성되는 대로 모두 123개 공공기관(공기업 35개, 준정부기관 88개)에 대한 2017년도 경영실적 평가가 전개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