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유연근무제…" 한샘, 女직원 근무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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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입력 2018-02-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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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이 ‘여성이 가고 싶어하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한샘은 직원들의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0월 ‘한샘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본사 이전과 함께 상암사옥 2층에 기존 어린이집보다 1.5배 커진 677㎡ (약 200평)규모로 마련되었으며, 만 1세에서 4세까지 최대 70명의 임직원 자녀를 돌보고 있다.

한샘 어린이집의 특징은 ‘직영체제’라는 점이다. 어린이집은 어린이집 구상 단계부터 운영안, 내부 설계까지 모두 한샘이 책임지고 진행했다. 어린이집 보육 및 운영에 관련해선 구상단계부터 아동교육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한샘이 추구하는 철학을 보육 프로그램에 반영되도록 했다.

또한 한샘은 모든 직원들의 ‘워라밸’을 위해 지난 12월 사옥을 상암동으로 이전하면서 임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했고, 인사, 복리후생제도를 개편 중에 있다. 올해 전사적으로 유연근무제를 도입하여 전직원이 별도의 근무시간을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모성보호제도를 대폭 강화했다. 법정 의무 육아휴직 1년 외에 추가로 1년 더 육아휴직을 사용하여 최대 2년까지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임신 전기간 6시간 단축 근무를 실시, 임산부 PC-OFF(피씨 오프)제 등 임산부들의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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