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2017년 매출 1조5359억원 기록… 영업이익 198% 증가한 58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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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02-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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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실적 공시. 수도권 중심 도시정비사업 수주 늘어

                       [두산건설]

두산건설이 지난해 매출 1조5359억원을 기록했다. 주택사업의 매출 증가로 1년 사이 15%p 성장을 나타냈다.

13일 두산건설이 공시한 '2017년 경영실적'을 보면, 매출 1조5359억원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8% 증가한 589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주는 주택사업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방거점도시 및 수도권 중심 도시정비사업 성과로 전년도와 비교해 19% 늘어난 2조6000억원을 달성했다.

주택·건축 수주는 2조1000억원 규모를 유지했다. 토목부문은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300% 이상 증가한 45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2014년 이후 자산매각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여온 순차입금은 전년보다 729억원 줄어든 7529억원, 이자비용의 경우 124억원이 준 857억원으로 각각 파악됐다.

두산건설은 올해 토목·건축의 도급사업 비중 확대 등으로 3조1000억원 수주를 예상했다. 매출 역시 대폭 개선된 2조1000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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