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렉스, 지난해 영업익 70억원··· 전년比 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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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02-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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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무선충전용 부품 판매 증가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제조업체 뉴프렉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516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4.5%, 694.2% 증가한 수치다.

뉴프렉스 관계자는 "삼성 스마트폰 내 자사 무선충전용 FPCB 점유율 확대와 소품종 다량생산 체제 구축으로 원가구조가 개선되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무선충전용 FPCB뿐만 아니라 후면카메라 모듈 및 인쇄회로부품(SUB PBA) 등 신규 시장 진입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뉴프렉스는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예상되는 FPCB 물량에 대비하기 위해 베트남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뉴프렉스는 올해 베트남 제2공장 증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베트남 제1공장은 후공정, 제2공장은 전공전 라인을 구축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회사측은 베트남 제2공장은 제1공장과 맞닿아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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