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스피로 이동하자 외국인 코스닥 보유 비중 '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신형 기자
입력 2018-02-13 17: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외국인의 코스닥 보유 비중이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대장주였던 셀트리온이 코스피시장으로 이전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코스피시장으로 이전한 지난 9일 외국인의 코스닥 보유액은 전날 대비 9조7560억원 감소한 31조15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스닥 시가총액의 11.61%에 해당한다. 이 비율은 지난해 8월8일(10.93%) 이후 최저치다.

외국인의 셀트리온 주식 보유 주는 3221만1035주다. 지난 9일 종가는 28만8000원이었다. 이를 환산하면 9조2768억원가량이다.

셀트리온 이전으로 감소한 외국인의 코스닥 비중 감소액이 코스피시장으로 이동한 셈이다.

하지만 셀트리온의 상장 이전에도 코스피시장의 외국인 보유액은 증가하지 않았다. 최근 세계 증시 변동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출된 결과로 보인다.

한편 셀트리온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81% 하락한 29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는 30만6000원, 고가는 30만8000원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