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12일 벤츠 B-클래스 차량 6대를 전국 6개의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차량이 전달된 기관은 느티나무 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김해시지부, 순천시장애인종합 복지관, 안성 한길학교, 인천광명원, 밀알재활원, 충북혜능보육원 등 총 6곳이다.
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시설들의 차량 보유 현황, 기관 이용 인원 및 직원 수, 기관의 차량 이용 방안 등을 공정히 심사해 선정했다.
기관에 전달된 벤츠 B 200d는 각종 안전 및 편의 사양뿐만 아니라 16.5 km/l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향후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성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활동 및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차량과 함께 종합 보험료 및 메르세데스-벤츠 유상 서비스 약정 상품도 추가 지원한다. 수혜 기관은 향후 3년간 정기점검 및 소모성 부품 교환 등의 차량 유지 및 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오늘 전달한 차량들이 위급한 의료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과 등하교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 사회 일원으로서 소외된 이웃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