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제주기지건설단(단장 안형철)은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포구에서 구엄어촌계 소속 해녀들과 함께 봄 맞이 해양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제주올레길 15-B코스 관리기관으로 지정받은 공사 제주기지건설단은 매월 올레길 환경보호 활동을 추진하였고, 올해도 매월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찬수 구엄리 어촌계장은 “올겨울 유난히 추운 날씨 탓에 해안 청소를 하지 못해 다량의 쓰레기로 인해 해안경관을 해치는 등 지역을 찾아오시는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렸다”며 “이번 가스공사에서 LNG기지 건설공사로 바쁘신 와중에 구엄리 어촌계 요청에 흔쾌히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상생협력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제주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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