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마그너스는 1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 1.4km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에서 3분22초36으로 출전 선수 80명 가운데 49위를 기록했다.
평창 대회가 첫 올림픽 출전인 김 마그너스는 상위 30명이 오르는 준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아버지가 노르웨이 사람인 김 마그너스는 2016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동계 유스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르며 평창 대회 기대주로 꼽혔다. 특히 어머니의 나라인 한국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데뷔전을 치러 관심이 쏠렸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1.25km 경기에 출전한 주혜리는 4분11초92를 기록해 68명 중 67위에 그치는 저조한 성적으로 예선 탈락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