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스웨덴의 스티나 닐슨이 결승선을 향해 역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요하네스 클라에보(노르웨이)와 스티나 닐슨(스웨덴)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녀 스프린트 클래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 김마그너스와 주혜리는 남녀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에서 탈락했다.
김마그너스는 1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 1.4㎞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에서 3분22초36으로 출전 선수 80명 가운데 49위를 기록했다.
상위 30명에게 주는 준준결승 티켓을 확보하지 못한 김마그너스는 자신의 첫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 것에 만족해야 했다. 우승은 결승에서 3분5초75를 마크한 요하네스에게 돌아갔다.
아버지가 노르웨이 사람인 김마그너스는 2016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동계 유스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기대주다. 김마그너스는 16일 15㎞ 프리, 24일 50㎞ 클래식에 출전한다.
앞서 열린 여자부 1.25㎞ 경기에서는 주혜리가 4분11초92를 기록, 68명 중 67위로 예선 탈락했다. 여자부 우승은 결승에서 3분3초84를 마크한 스티나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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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전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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