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키, 핑클, 카라 등을 배출해낸 DSP미디어 이호연 사장이 14일 별세했다. 향년 64세.
14일 오전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연예기획사 DSP미디어 이호연 사장은 지난 2010년 뇌출혈 증상으로 쓰러진 후 오랜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그는 자택에서 투병 중 증상이 악화 돼 응급실로 이송했지만 이날 새벽 사망했다.
고인은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소방차와 심신, 잼 등을 발굴해낸 뒤 젝키, 핑클, 클릭비, SS501, 카라 등 수많은 인기 가수를 배출한 기획자였다. 2010년 걸그룹 레인보우를 데뷔 시킨 후 뇌출혈로 쓰러졌고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현재 유가족과 관계자들이 고인의 빈소를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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