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용역 착수

인천시는 도시기본계획 및 경제자유구역청 사업 등 각종 개발계획과 변화된 지표를 반영하고 하수도시설에 대한 현지조사 및 상위 관련계획을 검토·분석하여 하수도 기반시설 정비를 위한 선도적 계획수립을 위하여 지난해 12월 20일 『인천광역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용역』착수 후 지난 12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강화군과 옹진군을 포함한 인천시 전지역(1048.98㎢)을 대상으로 2017년을 기준년도, 2035년을 최종목표년도로하여 2019년6월까지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용역 착수보고회[사진=인천시]


또 환경부의 변경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지침을 적용하여 최근 기후변화를 고려한 확률강우 선정 및 합리적 하수처리구역 조정 계획 수립, 미처리구역의 조사 및 적정처리 방안, 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 개량 방안, 합류식 하수도 월류수 및 초기우수 관리 방안, 하수도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 등을 제시하게 된다.

용역 착수보고회시에는 관계부서 및 각 군·구 하수업무 담당과장들이 참석하여 자치구별 주요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특히, 지난해 7월23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지역의 빗물펌프장 등 하수시설물에 대한 설계빈도 재검토 및 관로증설,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 상습침수지역 해소방안마련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인천시는 상습침수지역 해소방안은 물론, 대규모 택지개발계획에 따른 인구 및 생활용수 사용량 증가로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 용량증설, 하수 미처리구역 조정, 노후관로 정비 등을 반영한 『인천광역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을 수립하여 2019년 말까지 환경부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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