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무원 현장견문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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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 기자
입력 2018-02-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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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 5752건, 가로·보안등 2290건 등 지난해 총 1만 2438건 처리

청주시가 올해도 시민 불편사항을 시민보다 먼저 발견해 처리하는 공무원 현장견문제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무원 현장견문제는 청주시 공직자들이 출장이나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생활주변에서 시민이 불편을 느낄 수 있는 사항을 시민보다 한 발 앞서 확인하고, 이를 공직자 내부 온라인 시스템에 올려 담당자가 정비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현재 청주시는 국민신문고, 시민생활전망대, 민원365콜센터 등 시민 불편접수 창구를 다각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 공무원 현장견문제의 목적이 시민의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처리하면서 원천적 시민 불편 해소에 있어 공무원 현장견문제에 대한 시민 체감 만족도가 높다.

2017년 공무원 현장견문 실적을 분석해 보면 총 1만 2438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도로 5752건, △가로·보안등 2290건, △건축·건설 1260건, △교통 902건, △공원녹지 870건 순으로 많았다.

이화영 생활안전과장은 “공무원 현장견문제는 공무원의 출장 문화를 내실 있게 하고, 생활불편 사항을 시민이 느끼기 전에 먼저 정비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도 발로 뛰는 청주시 직원들의 땀방울로 한 발 앞선 청주시의 안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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