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은 인천시교육청과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 인하대병원(의료원장 김영모), 노틀담복지관(관장 송선자)이 함께 체결했으며,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 병원 및 복지관과 연계한 특수교육-치료지원 협력 모델이 구축된다.
인천시 관내에는 59명의 중도·중복장애학생들이 특수학교(청인학교)와 일반 초·중학교 중도·중복장애특수학급에 배치되어 있다.
2010년 3월에 초등학교 중도·중복장애특수학급 4학급 개설을 시작으로, 2018년 3월부터는 특수학교 3학급(초 1, 중 1, 고 1), 초등학교 7학급, 중학교 5학급 총 15학급이 운영될 예정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중도·중복장애학생들이 기본적인 건강검진을 받고 특수교사와 학부모들이 일상적인 케어와 위기상황 대응에 관한 연수 및 의료적 자문을 구할 수 있는 협조체제가 구축되며, 보조공학기기 관련 컨설팅과 연수를 통해 특수교사 및 학부모들의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감권한대행 박융수 부교육감은 “중도·중복장애학생들이 갖는 기본권으로서의 교육권을 보장하여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이며, 이 협약을 통하여 지역사회 병원 및 복지관과 연계한 특수교육-치료지원 협력 모델 구축으로 중도·중복장애학생의 교육적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