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버스정보시스템(BIS)의 이용망(網)을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이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14일 기존의 2G망을 이용해 운영해 오던 BIS를 2월중으로 LTE망으로 교체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IS란 인천시가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해 현재 운행중인 버스위치를 파악해 이를 무선이동통신(CDMA)을 통해 각 정류장과 버스내 단말기에 △도착예정시간 △운행노선등 정보를 문자와 음성으로 알려주는 첨단시스템이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중구=109대 △동구=60대 △남구=265대 △연수구=216대 △남동구=329대 △부평구=276대 △서구=535대 △강화군=127대 △옹진군=2대등 총2099대의 버스정보안내기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무선이동통신을 처리속도가 느린 2G망으로 사용하면서 표출정보 오류등이 자주 발생하는등 민원이 계속되어왔었다.
인천시는 이와함께 올해내로 △버스운행정보통합시스템 구축 △노후차량단말기 교체등의 작업도 병행해 BIS의 운영체계를 안정화 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그동안 시민들이 BIS를 이용하면서 자주 발생하는 오류문제로 민원이 많았다”며 “이번 무선이동통신망의 업그레이드 및 관련장비 교체등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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