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은 14일 오전 시청에서 직원들과 함께 재정위기 극복을 축하하고, ‘제2의 경제도시’, ‘희망인천시대’를 향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마침내 인천시가 부채도시 오명을 벗고 드디어 ‘재정정상단체’로의 전환을 해냈다”며 “300만 인천 시민과 공직자들이 이뤄낸 쾌거”라며 기쁜 마음으로 재정정상단체 전환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어 “인천시 때문에 문지방이 1cm는 닳았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중앙정부를 방문하고 설득해, 민선 5기보다 무려 4조370억 원이나 많은 국비지원금을 받아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유정복 시장은 행사에 참석한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및 직원들과 함께 ‘재정정상단체 축하합니다’, ‘우리는 인천’, ‘우리는 애인’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재정건전화를 토대로 제2의 경제도시, 시민행복은 전국 1위인 ‘희망인천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지방재정위기관리위원회를 열어 인천시의 재정위기 주의 등급을 해제하고, 이를 13일 인천시에 공식적으로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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