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연출가 이윤택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14일 이 연출가가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인 연희단거리패 측에 따르면 "이윤택 연출가는 지난 잘못을 반성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근신하겠다고 밝혔다. 일단 3월1일에 예정된 '노숙의 시' 공연부터 연출을 모두 취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현재 이윤택 연출로 30스튜디오에서 공연 중인 연극 '수업'은 이미 개막한 만큼 25일까지 공연을 계속하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