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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차원이 다른 압도적인 경기력…스노보드 숀 화이트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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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주 기자
입력 2018-02-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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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의 히라노 아유무 은메달

[사진=연합뉴스]


'스노우보드' 숀 화이트(32·미국)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올림픽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화이트는 14일 평창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우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7.75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1차 결선에서 94.25점으로 1위에 올라선 화이트는 2차 결선에서 55점에 그쳤다. 그 틈을 타 일본의 히라노 아유무가 2차 결선 95.25점을 획득해 화이트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숀 화이트는 3차 결선에서 모험 수를 던졌다. 

자신의 주특기인 더블 콕 1440(4바퀴)을 첫 번째와 두 번째 점프에서 연이어 시도한 것. 더블 콕을 성공한 화이트는 프런트사이드 540(한 바퀴 반)으로 잠시 숨을 고른 뒤 2연속 프런트사이드 더블 1260(3바퀴 반)으로 경기를 끝 내 97.75점을 받았다. 2차 결선에서 기회를 잡았던 히라노는 3차 결선에서 43.25점에 머물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화이트는 2010년 밴쿠버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6년 토리노 대회를 포함하면 이번 평창이 자신의 3번째 올림픽 금메달인 것이다.

한국의 이광기(25), 권이진(21), 김호준(28)은 전날 열린 예선에서 각각 14위, 21위, 24위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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