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30, 본명 권지용)이 오는 27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14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27일 현역 입대를 확정했으며 당일 현장 혼란을 막기 위해 공식 인사 없이 조용히 입대할 계획이다. 신병 교육대로 입소하지만 위치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YG 측은 지난 6일 "지드래곤과 태양의 현역 입대 통지서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남자라면 당연히 다녀와야지" "잘 다녀오세요" "오빠 꼭 몸조심하세요" "기다릴게" "성숙해진 멋진 모습 기대할게요" "벌써부터 보고 싶다" "눈물 나네" "다녀와서 멋진 노래 만들어주세요" "빅뱅은 영원하다" "늘 응원합니다" "화이팅"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해 그룹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해왔다. 빅뱅 멤버 중 탑은 서울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며, 나머지 멤버 태양 대성 승리는 병역 미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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