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구민들이 즐거은 표정으로 관내 둘레길을 걷고 있다.[사진=중랑구 제공]
"장미길·봉화산 코스 등 우리동네 둘레길 걸으며 힐링해요."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오는 19일부터 한달간 '2018 걷기천국 중랑, 걷기클럽' 회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앞서 선정된 '중랑의 걷기 좋은 길' 13개 코스별로 30명을 선발한다.
걷기운동은 우울감 및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 하루에 20~25분 가량 걸으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고 면역력 증가 및 치매 예방에도 도움된다는 보고가 있다.
중랑구는 주민들이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걸으며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걷기클럽을 하절기를 제외한 내달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연중 운영한다.
중랑에는 용마산, 망우산, 봉화산과 중랑천 등 천혜의 자연자원과 함께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 명소들이 다수 소재해다. 지역으로 각기 명소들을 이어 테마별 관광코스를 선보인 '휴관광벨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걷기클럽에 가입하면 대사 증후군 검사(총 콜레스테롤, 혈당검사 등)를 받을 수 있다. 걷기 전・후 스트레칭, 파워워킹, 바른 걷기법 등을 공유하게 된다.
회원 가입은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 홈페이지(http://www.jungnang.go.kr) 구정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 가입신청 및 문의는 중랑보건소 건강증진과(2094-0843, 0175)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나진구 구청장은 "꾸준한 걷기운동은 심폐지구력을 높일 뿐 아니라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며 "모든 구민들이 생활 속 운동으로 건강을 지켜나갈수 있도록 걷기 좋은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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