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설 연휴 기간 가족이 갑자기 아프면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는 설 연휴 기간에도 '국민콜 110'을 통해 병원·약국정보를 제공하고 행정기관 관련 민원상담 창구를 24시간 가동한다.
이용방법은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10번을 누르면 진료 가능한 병원·당번 약국 등 의료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주간 상담사 79명, 야간 상담사 60명을 배치해 상담한다.
또한, 설 연휴기간 응급실 운영기관 526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은 연휴기간 평균 517곳이 문을 열고 민간의료기관은 15일 3798곳, 16일 807곳, 17일 1816곳, 18일 1552곳 등 일평균 1993곳이 진료를 이어간다. 약국은 15일 7381곳, 16일 1834곳, 17일 4028곳, 18일 3349곳 등 일평균 4148곳이 문을 연다.
연휴기간 진료하는 의료기관 정보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이나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응급상황이 발생한 지역을 입력하면 가까운 병원명과 주소, 전화번호 등 기본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밖에도 날짜별 운영시간, 입원실 운영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설 연휴기간 응급의료센터를 이용한 환자는 보건복지부 집계 결과 전국적으로 9만 6천명에 달했으며 장염과 감기, 복통 환자가 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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