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청소년을 위한 학습동화 ‘행복한 공학자의 시크릿 발명노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행복한 공학자의 시크릿 발명노트는 ‘사회적 약자를 돕는 따뜻한 기술 소모임(AOC)’의 연구원들을 모델로 삼아 만든 동화다. 해당 모임은 장애인, 노약자, 개발도상국 등 기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돕기 위한 기술을 연구하고자 결성됐다.
독자들은 책을 읽으며 주인공의 시선을 따라 발명의 역사에서 발명의 양면성을 배우고 공학자가 갖춰야 할 점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실제 연구원들이 만든 발명품이 소개돼있어 어린이들이 발명과정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콘텐츠하다’가 펴냈으며 가격은 1만2000원이다.
이순석 ETRI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은 “어린이들이 발명가 정신을 배우는 알토란같은 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