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설맞이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양종희 KB손보 사장을 비롯해 전영산 고객부문장 상무, 이승재 소비자보호본부장 상무와 KB스타드림봉사단이 참여했다.
KB손보 임직원 50여명은 손수 빚은 만두를 비롯해 떡, 육수, 밑반찬 등이 포함된 떡국 세트를 포장했다. KB손보와 1사1촌 결연을 맺은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의 특산품인 땅콩도 선물세트에 함께 담겼다. 완성된 떡국 선물 100여개는 홀로 설 명절을 맞을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과 강남구 역삼동 인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나눔봉사활동 후 '희망봉사릴레이 선포식'도 열렸다. 양 사장은 이날 첫 번째 릴레이 주자로 참여했다. 릴레이 주자로 선정된 임원은 해당 월에 반드시 산하 봉사팀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해야 한다. 다음달부터 양 사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게 된 박경희 경영관리부문장 전무와 서홍규 부산본부장 상무가 릴레이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양 사장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희망봉사 릴레이를 통해 자발적이고 성숙한 봉사문화가 회사에 더욱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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