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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제주동부경찰서 제공]]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 용의자 한정민이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굿모닝충청에 따르면 한정민이 천안 동남구의 한 모텔에서 숨져 있는 것을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다.
앞서 한정민은 지난 8일 자신이 관리하던 게스트하우스 여성 숙박객의 목을 졸라 살해한 후 인근 폐가에 유기했고, 이틀 후인 10일 경찰의 수사가 좁혀오자 경찰의 수사를 빠져나와 오후 비행기를 타고 도주했다.
김포공항에 도착한 한정민은 안양으로 이동했고, 수원의 한 편의점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후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찰은 공개수사로 전환, 수배전단지를 배포하며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한편, 살인사건이 일어난 해당 게스트하우스는 폐업했다. 읍사무소는 농어촌민박업이 허가제가 아닌 신고제인 만큼 특별한 절차 없이 바로 다음 날 폐업신고를 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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