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시민 대상 도로명주소 설문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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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2-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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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시장 오수봉)가 14일 시민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인지도 및 불편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동 주민센터 방문민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남성 188명, 여성 183명으로 총 371명이 응답했다.

연령대는 20~30대 176명(48%), 40∼50대 159명(43%), 60대 이상 36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특히 참여자 중 30대가 95명으로 가장 높았다.

주요 항목별 설문결과를 보면 △ ‘본인의 도로명주소를 알고 있는가?’ 라는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서 82.2%의 시민이 알고 있거나 대략 안다고 답해 전년도 조사보다 3% 감소했다.

△ ‘주소 사용시 도로명주소를 사용 하는가?’ 라는 문항에는 응답자 중 54.3%가 도로명주소를 자주 사용한다고 조사돼 전년도 보다 8.8% 향상됐다.

반면 △도로명주소 사용의 어려움에 대한 조사에서는 전년도 조사에서 73.6%가 “익숙하지 않은 등의 이유로 불편하다”고 응답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59.8%가 응답 전년도 대비 13.8% 감소된 것으로 나타나 시에서 추진 중인 홍보와 각종 도로명 시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결과, 행정안전부에서 조사한 대국민 인식도(80.8%)보다 하남시 시민 인지도(82.2%)가 높게 조사됐고, 설문응답 분석 결과 인식성은 소폭 하락했지만 사용도 및 불편사항은 개선됐다.

정택용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의 불편해소를 위해 다양한 홍보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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