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1차 경기에서 대한민국 남자 스켈레톤 대표 윤성빈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스켈레톤의 새로운 황제’ 윤성빈이 힘차게 출발했다. ‘스켈레톤 세계랭킹 1위’ 윤성빈이 1차 시기에서 트랙 기록을 세우며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윤성빈은 15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1차 시기에서 6번째 주자로 나서 50초28의 트랙 기록을 세우며 1위를 기록 중이다.
윤성빈은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가 지난해 3월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기간에 이곳에서 세운 트랙 기록(50초64)을 깨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윤성빈의 경쟁자 두쿠르스는 9번째 주자로 나서 윤성빈보다 0.57초 뒤진 50초85를 기록했다.
메달은 15일 오전 11시30분부터 열리는 2차 시기와 다음 날 펼쳐지는 3∼4차 시기 기록까지 합산해서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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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전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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