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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발톱깎기' 이런 신박한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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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2-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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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패트릭 파이퍼가 기발한 방법으로 반려견 올리버의 발톱을 깎았다.

[노트펫] 반려동물 주인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일 중 하나가 발톱 깎기다. 개든 고양이든 가만히 앉아서 발톱 깎기를 극도로 싫어해서, 주기적으로 깎아주기 위해 실랑이를 벌이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

미국에서 한 아버지가 반려견 발톱을 쉽게 깎는 방법을 고안해서, 반려동물 주인들에게 천재로 추앙 받았다고 미국 피플지(誌)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버즈피드뉴스를 인용해 전했다.

켄달 파이퍼는 지난 10일 트위터에 아버지 패트릭 파이퍼가 보스턴 테리어 반려견 ‘올리버’의 발톱을 깎는 사진 2장을 올렸다. 켄달은 “내 반려견이 발톱 깎기를 싫어해서 아빠가 말 그대로 가방을 사서 구멍을 뚫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바로 견주들 사이에서 전설이 됐다. 이 트위터는 게시 사흘 만에 ‘좋아요’ 33만회, 리트윗 8만건을 기록했다.

아빠가 반려견 발톱을 다 깎은 뒤에 올리버를 칭찬해주고 있다.

패트릭은 올리버가 충분히 들어갈 정도로 큰 가방을 사서, 올리버의 다리와 얼굴이 나올 위치에 구멍을 뚫었다. 그리고 문 위에 설치한 스파이더 철봉에 올리버가 들어간 가방을 걸었다.

그런 다음에 아빠는 헤드 랜턴을 켜고, 편하게 선 자세로 쉽게 올리버의 발톱을 깎았다. 이 치욕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올리버의 침통한 표정이 재미를 더했다.

반려견 올리버 "이것은 굴욕…."

켄달은 버즈피드 뉴스에 “많은 사람들이 아이디어가 천재적이라고 말해주고 있고, 아빠가 잘생겼다며 싱글인지 확인하고, 아빠의 전화번호를 물어본 사람들도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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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헌 기자 papercut@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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