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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어르신 고독사 예방 생활관리사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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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모석봉 기자
입력 2018-02-1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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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거노인 서비스관리자 및 생활관리사 304명 기본교육 실시

대전광역시는 오는 20~21일 시청 대강당에서 5개구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수행 인력인 독거노인서비스관리자 및 생활관리사 304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의 경험과 사례를 통해 치매예방 관리, 노인 학대 및 자살 예방, 노인의사소통 및 상담, 연계가능복지사업 등 노인돌봄사업 추진에 필요한 실무를 다룬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은 혼자의 힘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안전 확인(주1회 방문, 주2회 안부전화), 생활교육, 서비스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에 대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올해 약 40억원의 예산을 투입, 독거노인 7600명을 대상으로 안부확인 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안전에 취약 독거노인 4000여 가구에 응급안전 알림장비(활동감지, 화재감지, 가스감지 등 5종)를 설치, 홀로사는 노인의 안전 및 고독사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또 취약계층 독거노인(3363)명에게 건강음료배달 및 건강진단 등의 사업을 실시해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김동선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홀로 살아가시는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과 안전 확인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교육이 노인돌봄서비스 활성화와 촘촘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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