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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펀드 증시 랠리에 8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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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8-02-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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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펀드 규모가 8개월 연속 증가했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81조6088억원이다. 이는 2016년 3월 말(81조9485억원) 이후 22개월 만에 최대치다.

최근 코스피가 유례없는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벌이자 주식형펀드 설정액도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5월 말에는 68조4266억원까지 줄어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말 코스피가 장중 2600선을 뚫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당시에는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80조원까지 치솟았다.

반면 채권형펀드 설정액은 꾸준히 줄었다. 2016년 9월 말 110조9647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11월 말에는 100조원 선 아래로 떨어졌고 지난달 말에는 94조5057억원까지 하락했다.

부동산펀드 설정액은 지난달 말 기준 60조1076억원으로 사상 처음 60조원 선을 돌파했다. 부동산펀드는 꾸준히 증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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