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다크호스’ 김지수, 충분히 잘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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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정 PD
입력 2018-02-1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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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 50초 81, 합계 3분 22초 98로 최종 6위

비록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지만, 김지수(24, 강원도청)의 첫 올림픽 레이스는 눈부셨다.

김지수는 16일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4차 시기에서 50초 81을 기록했다. 1~4차 합계 3분 22초 98로 최종 6위를 기록했다.

아쉽게 메달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예상치 못한 깜짝 활약을 펼치며 금메달을 차지한 윤성빈과 함께 스켈레톤 불모지나 다름없는 대한민국에 기적과도 같은 결과를 선물했다.

특히 김지수는 스켈레톤을 시작한 지 4년밖에 안 됐지만 빠른 성장세를 보여왔고, 자신의 첫 올림픽인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다크호스’의 반란을 확실히 보여줬다.

한편, 윤성빈은 4차 시기 50초 02로 다시 한번 트랙 레코드를 세우며 아시아 최초로 스켈레톤 금메달 주인공이 되었다.
 

[올림픽] 레이스 마친 김지수 (평창=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6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4차 경기를 마친 대한민국 김지수가 관중 환호에 답하고 있다. 2018.2.16 yatoya@yna.co.kr/2018-02-16 11:50:35/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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