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신문, 김정일 생일 맞아 “핵 강국 위용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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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8-02-1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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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최대의 경축행사인 광명성절을 맞아 제22차 김정일화 축전이 평양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관에서 개막되었다고 1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맞아 그의 업적을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일 동지의 애국 염원, 강국 염원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오늘 우리 공화국이 국가 핵무력 건설에서 역사적 승리를 이룩하고 사회주의 승리봉을 향하여 질풍노도쳐 나아가고 있는 것도 장군님(김정일)의 혁명 업적과 하나로 잇닿아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군님의 정력적인 영도가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불패의 군사 강국, 당당한 핵보유국으로 솟구쳐오르고 우리의 사상과 제도가 굳건히 수호되게 되었다”면서 “장군님의 선군혁명 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세계 최강의 핵 강국, 군사 강국으로서의 위용을 더 높이 떨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충정으로 받들어나가야 한다”라며 “전당과 온 사회에 최고영도자(김정은) 동지의 유일적 영도 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고 당의 노선과 정책을 결사 관철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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